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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정서 대체 체제 마련, 전세계 정치 지도력 결집을"
입력2009-09-18 18:13:00
수정
2009.09.18 18:13:00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오는 22일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협상을 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체제를 마련하는 데 전세계 정치 지도력을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64차 연례 유엔 총회가 개막한 이날 뉴욕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유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의제를 다루는 회의 중 하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번 회의에는 유엔 사상 가장 많은 전세계 125개국의 정상급 지도자가 참석한다"며 "세계 각국 정상들이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해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협약을 도출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는 2012년으로 효력이 끝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협약 체결을 앞두고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견해차를 좁히기 위해 반 총장이 유엔 총회 기간 중 별로도 개최할 것을 제안, 이번에 열리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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