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문화재단은 지난 9월 세계적 권위의 리즈 콩쿠르 1위를 차지했던 피아니스트 김선욱(18)군에게 격려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대원문화재단은 지난해 김군을 제1회 대원예술인으로 선정, 장학금 2,500만원을 지원하면서 장기적인 후원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김군은 오는 12월14일 창원시향과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을 협연하는 것으로 리즈 콩쿠르 우승 이후 처음 국내 무대에 선다. 또 같은 달 31일에는 부천시향 제야음악회에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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