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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박성민, LPGA KIA클래식 출전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관왕 서희경(24ㆍ하이트)과 지난 1984년 LA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서향순씨의 딸 박성민(1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클래식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서희경과 박성민이 오는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리조트에서 열리는 KIA클래식에 스폰서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희경은 지난해 K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대상ㆍ상금왕ㆍ다승왕ㆍ최저타수상 등을 받으며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아 초청됐다. 서희경이 LPGA투어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해 11월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에서 17위에 오른 것이다. 서희경과 함께 초청 선수로 뽑힌 박성민은 이번이 LPGA투어 첫 출전이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서향순씨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박경호씨 사이에서 태어난 박성민은 2008년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핑피닉스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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