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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중앙은행들 외환시장 개입하라"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 안정을 위해외환시장에 정교하게 개입해야 한다고 모건스탠리가 15일 권고했다. 앤디 시에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달러화 약세로 국제금융시장의 초단기자금인 핫머니가 대거 유입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미국 달러화 수익률 곡선의 왜곡을 줄이기 위해달러화 자산보유 증가세를 최소한도로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달러화 자산을 처분할 경우 미국이 무리하게 도입하고 있는 달러화 약세 정책의 장점이 제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에는 특히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핫머니를 흡수한 자금으로 미국 국채 매입정책을 반복할 경우 미국만 이득을 보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최근 달러화 가치 반등은 미국 정책 당국자들의 휴가 때문이라며 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면 달러화는 다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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