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가운데 절반 이상은 3ㆍ1절 골프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해찬 국무총리가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업체 폴에버(www.pollever.com)가 최근 네티즌 3,149명을 대상으로 이해찬 총리의 골프파문에 따른 거취 문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55.0%가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공식적인 사과로 충분하다”는 의견은 31.7%에 그쳤다. 응답자의 22.7%는 한나라당 지지자였고 21.6%는 열린우리당, 10.9%는 민주노동당, 3.2%는 민주당을 지지했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는 41.6%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