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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美서 우표 크기 땅 182만원에 팔려

미국 인디애나주의 우표 크기의 땅이 인터넷 경매인 이베이를 통해 판매됐다. 27일 현지 언론들은 이베이에 오른 인디애나주 오웬 카운티의 1평방인치의 땅이 1,752달러60센트(약 182만원)를 제시한 미시간주의 한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우표크기의 이 토지에 대한 9건의 입찰가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해 땅주인이 된 주인공은 디트로이트시 인근의 부동산 개발회사 중역인 앤디 것맨이라는 남성으로 알려졌다. 0.0000000159에이커(약 0.000019평)인 이 토지의 최저 입찰가는 1,224달러로 시작됐으며 경매는 추수감사절인 지난 24일 밤에 마감됐다. 한 입찰자는 “작은 땅의 가격으로는 상당히 큰 금액이었지만 재미있다고 생각해 사고 싶었다”며 “토지를 낙찰 받으면 주머니에 넣고 다닐 계획이었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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