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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프로배구 형제' 탄생
입력2009-01-16 16:50:22
수정
2009.01.16 16:50:22
박민영 기자
최귀동-귀엽 "프로선수로서 당당히 맞대결"
국내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형제 선수가 탄생해 화제다.
최근 KEPCO 45(옛 한국전력)가 프로 구단에 합류하면서 소속 최귀동(25)이 프로 선수가 돼 이미 지난해 신생 프로구단 우리 캐피탈에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됐던 동생 최귀엽(23)과 나란히 뛰게 된 것.
그 동안 국내 프로배구에는 실력과 미모를 갖춰 인기인 '한유미(27ㆍ현대건설)-한송이(25ㆍ흥국생명)'자매는 있었지만 형제 프로 선수가 나오기는 처음이다.
15일 프로배구 미디어 데이에서 소개된 이들은 "함께 프로무대에서 뛰는 것이 영광"이라며 "형제를 떠나 프로 선수로서 당당히 맞대결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동생 귀엽이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배구를 시작한 뒤 형 귀동이 중학생 때 따라 시작하며 형제 선수가 됐다. 동생 최귀엽은 청소년대표 출신 레프트 공격수로 지난해 9월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추계 대회에서 인하대를 정상에 올리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실력파다.
한편 우리캐피탈과 KEPCO45가 4라운드 중간인 23일 시범 경기를 갖게 됨에 따라 형제 선수들은 프로무대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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