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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CEO 주커버그, 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의 온라인 투표 부문에서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가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타임 편집진이 결정하는 최종 결과에 반영되기 때문에 15일 (현지시간) 발표되는 타임의 2010년 ‘올해의 인물’에서 어산지의 선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14일 종료된 온라인 투표의 최종 결과에 따르면 어산지는 38만2,024표를 얻어 2위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23만3,639표)와 3위인 레이디 가가(14만6,378표, 가수)를 큰 표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69일간 지하광산에 매몰됐다가 구출된 칠레 광부 33명은 당초 어산지와 함께 유력한 ‘올해의 인물’ 후보로 거론됐지만 온라인 투표에서는 8위에 그쳤다. 이 외에 아이폰ㆍ아이패드 열풍을 일으킨 애플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는 7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중국의 반체제인사 류사오보는 11위를 차지했다. 앞서 타임은 지난 9일 올 들어 3차례에 걸쳐 수십만건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 기밀문서, 미 국무부의 외교전문 등을 폭로한 위키리크스 파문을 올해 세계 10대 뉴스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마스터카드 등에 대한 위키리크스 추종자들의 사이버 공격이 처음 가해진 이후 온라인 테러의 대상이 업종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에서 온라인 테러는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사이트는 물론 햄버거ㆍ제약ㆍ미디어 회사 등에도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 기업들은 때아닌 사이버 공격으로 비상이 걸렸으며 이에 연방수사국(FBI) 등 미 사법당국이 이 사건에 대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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