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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능곡 19일 동시분양

신안종건·신일등 5개업체 1,484가구


다음주 동시 분양하는 시흥 능곡택지개발지구에 수도권 청약 예정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흥 능곡지구는 시흥시 시흥시 능곡동, 군자동, 화정동, 광석동 일대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전체 면적이 29만평에 달한다. 오는 19일 5개 업체가 동시분양에 나서는데 업체별로 보면 신안종합건설이 33평형 394가구, 신일 42~48평형 315가구, 우남건설 43~74평형 300가구, 우방 33평형 203가구, 엘드가 33평형 272가구 등을 분양한다. 입지면에서 투자자들이 크게 선호하지 않는 지역이지만 실수요 차원의 접근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인기 지역은 아니지만 택지지구로서의 장점도 있고 최근 신규 분양시장으로 수요자가 몰리는 추세로 보면 결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산업단지의 배후 거주지가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시흥 능곡지구가 주변에 개발이 예정된 장현지구, 목암지구의 시범단지 성격을 띌 수도 있다”며 “타 수도권 지역에 비해 경기 남부가 다소 저렴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 능곡지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와 전매제한 기간이 아파트마다 달라 수요자들은 이 점도 감안해야 한다. 우남 퍼스트빌과 신일 해피트리는 입주 후 등기를 마치면 바로 전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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