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反日시위 韓 경제에 유리"

대만 경제일보 보도

중국의 반일시위가 경제적 측면에서 대만보다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만 경제일보는 18일 대만 허메이위에 경제부장과 예밍펑(葉明峰) 경제건설위원회 부주임이 최근 중국 내 반일시위가 대만 경제에 유리하다는 견해를 내놓은 데 대해 “대만이 아닌 한국이 더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오랫동안 일본에 주재했던 경제관리의 말을 인용, “동남아국가연합(ASEANㆍ아세안)의 지역통합이 추진되고 중국과 일본이 아시아 경제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하는 시점에서 중국은 한국과의 경제연맹을 통해 동북아 경제패권을 쥐려 할 것”이라면서 “중국의 반일감정으로 유리해진 건 대만이 아니라 한국”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의 ‘아시아 패권전략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중국은 아세안과의 경제통합을 급속히 추진, 아세안 경제 주도권을 장악하고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일본을 제치고 동북아 경제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 경제부장은 “중국의 반일감정으로 중국시장 개척이 어려운 일본 기업들이 대만을 대(對)중국 전진기지로 삼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반일시위가 대만에 나쁘지 않게 작용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