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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분양 주택 다시 5만가구 넘어
입력2006-01-13 09:13:18
수정
2006.01.13 09:13:18
작년 11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주택이 다시 5만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005년 11월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미분양 주택 물량은 10월말보다 1천582가구(3.2%) 늘어난 5만1천77가구를 기록했다.
미분양 주택이 5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9월(5만107가구)이후 두달만이다.
지역별로는 울산(31.5%), 충북(26.8%), 제주(14.2%), 인천(13%), 경남(10%)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전북(-11.5%), 광주(-5.7%), 부산(-2.6%), 대전(-2.3%), 서울(-2.2%) 등은 줄었다.
수도권 물량은 9천463가구로 0.8%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의 미분양이 4만4천933가구(2.5%), 공공부문 6천144가구(8.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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