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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소득 20만원 이하 3,600만명 육박

중국에 연소득 20만원 이하의 극빈층이 3,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19일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해 기준 연평균 소득 1,196위안(20만6,000원) 이하 극빈층은 3,59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경제적 수입 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위, 발언권 등도 모두 중국 사회에서 최하위에 속하는 취약계층이다. 신문은 “앞으로 제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의 기본방침인 포용성 성장을 달성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보도했다. 신문은 “포용성 성장은 경제적 측면에서 접근하면 과학 발전이고, 사회적인 측면에서 보면 균형과 화합”이라며 “중국의 발전은 내부적으로 과학발전ㆍ화해발전ㆍ협조발전이고 대외적으로는 평화발전ㆍ개방발전”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단순한 ‘빈민 경제학’이 아니라 발전 기회의 균등성을 중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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