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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3천544억원 로또 대박 탄생
입력2006-02-20 02:59:55
수정
2006.02.20 02:59:55
사상최대 3천544억원 로또 대박 탄생
사상최대 3천544억원 로또 대박 탄생
돈 없어 차인 대만남자 '400억 복권 당첨'
로또 1등 5명… 23억4천994만원씩
누적 당첨금이 사상 최대인 3억6천500만달러(한화 3천544억원)로 불어나면서 미국을 로또 열풍으로 몰고 갔던 미 파워볼(Powerball) 복권의 당첨자는 네브래스카주에서 탄생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1억4천610만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대박을 터뜨린 사람은 네브래스카주 링컨 시에서 이날 복권을 구입한 사람이며, 아직 행운의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복권업체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들 관계자는 "당첨 복권이 팔린 장소를 알고 있다"면서 "19일 오전 현장을 찾아가 티켓이 그곳에서 정말 팔렸는지를 최종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로키 네브래스카주 복권업체 대변인은 그러나 "복권이 한 사람 이상에게 팔려나갔으면 당첨권은 분할해 지급될 것"이라며 "아직 아이오와주 데스 모네스에 본사를 둔 파워볼 운영업체 '다주(多州) 복권협회'로부터 네브래스카주에서 파워볼 당첨자가 유일하게 탄생했는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통보받지 못했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이번 파워볼 당첨금은 지난 2000년 두 명의 당첨자가 나눠가진 복권사상 최고당첨금 3억6천300만달러(빅게임)보다 200만달러가 더 많은 것이었고, 파워볼만 놓고볼 때는 작년 10월 오리건주 한 가족이 챙겨간 3억4천만달러보다 2천500만달러가 더많은 것이었다.
행운의 숫자 6개를 모두 맞춰 1등에 당첨될 확률이 1억4천610만분의 1에 지나지않는 파워볼 복권은 앞서 워싱턴 D.C.를 비롯,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웨스트 버지니아 등 여러 주에서 날개돋친 듯 팔려나갔다.
파워볼은 28개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특파원
입력시간 : 2006-02-2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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