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열씨가 북한을 비롯해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벌이는 나눔인터내셔날(대표 이윤상)의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유씨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자신이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의 수익금 일부를 나눔인터내셔날에 기증했으며 3일에는 나눔인터내셔날과 함께 쉼터와 공부방에 있는 어린이들을 공연에 초청, 무료 관람하도록 했다. 그는 11일 "친선대사 위촉을 계기로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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