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30대 후반의 맞벌이 부부입니다. 여유자금 2억5,000만 원 정도로 다가구주택을 살지, 아파트를 살지 고민 중입니다. 매물로 나온 한 다가구 주택은 매매가 6억 원으로 대출금 2억 원에 현재 임대 중인 보증금 1억5,000만 원이며 월 250만 원의 월세 확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아파트는 매매가는 3억 원으로 보증금 2,000만 원에 월 100만 원의 월세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입니다. A: 다가구주택과 아파트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충분히 숙지를 한 후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관심을 갖고 있는 다가구주택은 연 6.6% 정도의 임대수익률(2억 원 대출 이자율 6~7% 가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아파트는 연 4.2% 정도의 낮은 수준입니다. 다가구 주택은 임대수익률 면에서 우위로 판단되지만 아파트에 비해 관리가 쉽지 않고 여러 세입자들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또 노후화된 주택의 경우 각종 수리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에 따른 비용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에 반해 아파트는 임대수익률은 낮은 편이지만 아파트 단지 내 관리실, 경비실이 있어 문제 발생시 처리 속도가 빠르고 관리가 용이한 편입니다. 또 아직까지 가격 상승면에서는 다가구주택 보다는 아파트가 유리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매가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상품 모두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고정적인 임대수입 확보에 비중을 둔다면 수익률이 높은 다가구 주택 보유가 적절해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30대 후반이라면 공격적인 투자가 가능한 연령대이므로 향후 발전가능성 높은 곳이라면 아파트 투자 접근이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부동산은 매입 지역에 대한 충분한 사전조사가 필요합니다. 고정적인 임대 수입 뿐 아니라 향후 자산가치 상승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해당 물건 소재지를 중심으로 지역 개발 호재를 파악하여 가능하면 직ㆍ간접적으로 개발 영향권 하에 놓여있는 곳이 유리하겠습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