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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체감 정년퇴직 나이는 48.2세
입력2010-11-10 11:02:12
수정
2010.11.10 11:02:12
직장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정년퇴직 평균연령은 만48.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41명에게 ‘체감정년퇴직 연령’에 대해 물은 결과, 이들이 체감하는 정년퇴직 평균연령은 48.2세로 직장인들 대다수가 50세 이전에 퇴직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는 공기업이 52.2세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47.8세), 중소·벤처기업(47.3세), 외국계기업(47.2세)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 절반 정도는 현재 자신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6.4%가 ‘그렇다’고 답했고, ‘매우 그렇다’는 응답도 11.7%에 달했다.
정년제도가 계속 유지되길 바라지만 응답자의 74.5%는 정년 때까지 ‘고용안정성을 보장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근무 기업형태별로 보면 중소·벤처기업이 79.0%로 가장 높았고, 외국계기업(62.5%), 대기업(61.5%), 공기업(50.7%) 순으로 정년보장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직장인 76.5%는 어느 정도 정년이 보장 되는 ’공무원‘ 등으로 직업 전환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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