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국내최대 실내 조형물 선봬 일겐作 '당신의 긴여정'… 본관 1층 로비에 설치 조상인 기자 ccs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문로를 상징하는 ‘해머링 맨(조너선 보로프스키 작품)‘으로 공공미술을 주도하고 있는 흥국생명이 이번에는 국내 최대의 실내 설치조형물을 선보였다. 흥국생명 본관 1층 로비에 자리잡은 조각가 프레 일겐(Fre Ilgenㆍ50)의 신작 ‘당신의 긴 여정(Your Long Journey)’은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작된 선과 천장에 매달아 놓은 구(求)까지 총 14개 부분으로 이뤄져 총길이 40m, 폭 7m, 높이 4.5m로 실내설치 작품 중 국내 최대규모라는 게 흥국생명 측의 설명이다. 움직이는 조각, 즉 키네틱아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작가는 꿈틀대는 용을 형상화한 듯 공간 전체를 휘젓고 다니는 곡선의 미학으로 변화와 역동성을 구현했다. 미술은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 기업은 삶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작가의 견해와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의 안목이 맞아떨어져 이번 설치가 성사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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