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빌 게이츠 "2008년 7월이후 회사업무 손떼"

사실상 은퇴 선언…자선활동 주력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이 15일자신은 2008년 7월부터 일상적인 회사일에선 손을 떼고 자선단체인 `빌 앤드 멜린다게이츠 재단' 업무에 주력하겠다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게이츠 회장은 이날 발표문에서 "나로서는 힘든 결정이었다"고 전제한 뒤 "내가이런 변화를 준비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전도는 어느 때보다도 유망해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게이츠 회장은 "나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것"이라면서 "부를 사회에 되돌려줄 큰 책임이 있고, 또 최선의 방식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게이츠 회장의 일상업무에 대한 순조로운 이양을 위해 2년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2008년 7월 이후에도 게이츠가 회장직을 유지하고 핵심적인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자문역할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 회장의 업무는 최고기술책임자인 레이 오지와 크레이거 먼디가 각각 최고 소프트웨어 책임자 , 최고 연구전략 책임자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은 전망했다. 게이츠 회장이 2008년 7월부터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힌 `빌 앤드 멜린다게이츠 재단'은 세계 보건 및 교육문제를 주로 다루는 자선단체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 게이츠 회장 부부는 자선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해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선정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