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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업무보고-국토해양부] 교통·수자원 분야
입력2008-12-22 17:41:47
수정
2008.12.22 17:41:47
수도권 지하 고속도 건설 본격화
[새해 업무보고-국토해양부] 교통·수자원 분야
수도권 지하 고속도 건설 본격화
성행경
기자 saint@sed.co.kr
수도권 도심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하 고속도로망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경기남부권과 서울을 잇는 대심도(大深度) 광역급행전철 건설계획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산ㆍ경남권의 물문제 해소와 안정적 물확보를 위해 기존 댐 정비와 함께 신규 댐 건설이 이뤄진다.
국토해양부는 22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9년 업무보고에서 도로확보가 어려운 수도권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지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지하 고속도로와 대심도 광역급행전철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도심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경부ㆍ경인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에서 지하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내년 11월까지 관련 용역을 마칠 방침이다. 또 수도권 공간구조 활용 극대화와 승용차 이용수요 전환을 위해 대심도 광역급행전철 건설도 내년 상반기에 적극 검토한다. 현재 대심도 광역급행전철의 경우 동탄 2신도시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을 연결하는 노선을 경기도 등이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수도권에 고속철도(KTX)가 다닐 수 있는 철로를 1~2개 신설하는 방안과 평균 70~160㎞/h인 열차 설계속도를 200~230㎞/h로 끌어올려 철도를 고속화하는 방안도 내년 중 마련된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하고 부산과 대구ㆍ광주의 외곽순환도로는 2011년부터 착공된다.
한편 국토부는 부산ㆍ경남권 식수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까지 3조1,000억원을 투입, 2020년까지 매일 청정수 180만㎥를 공급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강댐 운영수위를 현재 41m에서 45m로 상향 조정해 용수공급 능력을 늘리고 낙동강 하류에 1일 35만㎥를 생산하는 강변 여과수를 개발하기로 했다. 울산지역에서는 회야ㆍ대암댐을 생활용수 전용댐으로 전환하고 사연ㆍ대곡댐은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태화강변 여과수 등을 개발해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현재 용수수급 체계를 유지할 경우 2011년 8억톤, 2016년 10억톤의 물부족 사태가 우려된다고 보고 안정적인 물확보를 위해 신규 댐 건설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군남댐ㆍ한탄강댐 등 현재 건설 중인 5개 댐과 이와 별개로 9개 댐을 장기적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이를 전면 재검토해 수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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