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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재정난으로 경기도민체전 반납
입력2010-11-05 10:11:23
수정
2010.11.05 10:11:23
윤종열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재정난을 이유로 오는 2013년에 개최하기로 한 도민체전을 반납하기로 했다.
5일 경기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3일 도체육회에 ‘2013년 제59회 도민체전 개최를 반납 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당초 2013년 초 완공 목표로 삼가동 소재 시민체육공원에 3만5,000석 규모의 경기장을 짓기로 했지만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 2013년 완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 사업에 들어가는 전체 사업비는 4,000억여원 가량이 소요된다.
한편 오는 2012년 제58회 도민체전을 준비 중인 화성시도 향남읍에 짓는 종합경기타운이 애초 내년 1월 완공예정이었지만 재정난으로 내년 5월로 준공시기를 늦춰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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