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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4언더 '순항'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첫날

배상문

SetSectionName(); 배상문 4언더 '순항'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첫날 제주=강동효기자 kdhyo@sed.co.kr 배상문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드라이버가 200% 이상 잘 맞아요. 퍼팅만 생각대로 되면 코스레코드도 내겠는데요." 대상ㆍ상금왕ㆍ최저타수상ㆍ다승 등 4관왕을 노리는 배상문(23ㆍ키움증권)이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배상문은 8일 제주 라온GC(파72ㆍ7,1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3위(4언더파)에 올랐다. 배상문은 "오늘 퍼팅을 29~30개 했는데 1m가량의 퍼트를 놓치는 실수가 잦았다"며 "퍼팅에 조금 신경을 쓰면 치고 올라가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다음주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에서 상금왕의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내다보고 "남은 국내 대회 중 1~2대회만 더 나오고 일본 대회와 미국프로골프투어 퀄리파잉(Q)스쿨에 나설 예정"이라고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한편 일본 및 아시안투어 등의 대회와 일정이 겹쳐 김형성ㆍ김대현ㆍ김경태ㆍ김형태ㆍ이승호 등 KPGA 대표선수들이 불참한 이번 대회 첫날 신인과 무명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올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대준(24ㆍ포틴)이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견 남영우(36)와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 2001년 프로에 입문한 뒤 10위권 내로 대회를 마친 적이 없는 황재민(30ㆍ김안과병원)도 보기 4개를 범했지만 이글 2개, 버디 4개를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배상문, 박상현(26ㆍ앙드레김골프), 황인춘(35ㆍ토마토저축은행) 등과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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