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수도권 입주물량 중대형아파트 비중 높아
입력2010-06-08 08:57:10
수정
2010.06.08 08:57:10
물량 늘었지만 전세난 해소에는 역부족 지적
올해 수도권 입주 물량이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주택에 집중돼 있어 전세가격 안정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8일 건설산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건설동향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입주물량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30만 2,295가구로 예상되고 있으나 예년(2000년~20009년 평균)과 비교하면 4.0%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예년과 비교 했을 때 중소형 주택의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 중소형 전세 수요를 충족 시키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예년 대비 소형(60㎡ 이하)은 11.8% 감소했으며, 중형(60~85㎡ 이하)도 28.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용 85㎡ 초과 중대형 주택은 66.3%나 늘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매매수요가 감소하고 임차수요가 증가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중소형 이하 전세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