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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LCD 감광제 신기술 유출 2명 입건

경기지방경찰청은 28일 LCD 감광제 제조 신기술을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법 위반)로 조모(45)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사 마케팅 이사로 일하던 조씨는 지난 2007년 3∼5월 LCD 패널 감광제 제조 신기술 설계도면 등을 노트북PC와 USB에 담아 유출한 뒤 11월 동종회사를 설립, LCD 감광제 주입장치를 만들어 국내 모 대기업 등 10여개 회사에 판매했다. 기술유출 및 시장교란으로 A사는 앞으로 5년간 4,000억원의 매출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에 유출된 LCD 감광제 주입장치 신기술은 감광제를 직접 가압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특수 비닐 포장재를 사용해 용기와 비닐 포장재 사이의 커넥터를 통해 가스를 가압하는 방식으로 감광제를 분출, 기포와 이물질 발생을 억제하고 감광제를 최대 99.8%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용기 대신 비닐 포장재만 교체하면 돼 감광제 주입장치를 계속 사용할 수 있어 획기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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