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리보는 모델하우스] 황학동 '롯데캐슬'
입력2006-06-22 17:16:54
수정
2006.06.22 17:16:54
김광수 기자
중앙에 거실·주방 배치 눈길…23B평형 현관에 미닫이문 설치 '사생활 배려'
황학동 롯데캐슬은 청계천이 복원된 이후 인근에서 분양되는 첫 아파트인 만큼 관심도 높다.
분양이 수년째 지연됐지만 청계천 복원에 따른 수혜단지로 지목되며 관심이 커졌고, 주변 뉴타운 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오히려 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심권에서 보기 드문 1,870가구의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23, 45평형 4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2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는 왕십리역 10번 출구 전방 1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23B평형, 33C평형, 45평형 3개 타입의 샘플하우스가 설치돼 있다. 이 중 33C평형은 조합원에게만 이미 분양된 것이라 일반분양 물량은 없다.
23평형은 A, B타입 모두 방 2개, 욕실 1개, 주방, 거실로 이뤄져 있다. 모델하우스에 꾸며진 23B평형은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거실이 나온다. 현관 문을 열 경우 외부에서 집안이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미닫이 문을 설치해 사생활을 보호하게끔 배려했다. 안방은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았는데도 동일 평형 아파트에 비해 넓게 느껴진다.
주방은 안방 맞은 편에 있는데 후면 발코니가 없어 환기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방에는 가스오븐렌지, 식기세척기, 행주ㆍ도마살균기, 음식물 탈수기 등이 기본적으로 설치된다. 거실과 주방 바닥은 원목 느낌을 살린 온돌 마루가 깔려 있고 방에는 모노륨이 설치돼 있다. 발코니는 모두 입주자들이 개별 확장해야 하며 모델하우스도 확장하지 않은 상태로 설계돼 있다.
모델하우스에 설치되지 않은 23A평형은 축소 모형으로 볼 수 있는데 거실과 주방이 ‘一’자로 설계돼 확 트인 느낌을 준다.
45평형은 방이 4개나 된다. 최근 유행하는 부부공간과 자녀공간으로 나누지 않고 정방형 평면 각 모서리에 방 네개를 만들고 중앙에 거실과 주방을 배치했다. 입주자가 각자 자신의 방에서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고 거실에선 공동 생활을 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욕실이 딸려 있다. 안방 옆에 있는 방은 취향에 따라 오디오룸, 서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확장하지 않았음에도 모든 방이 제법 크게 만들어졌으나 그에 반해 거실이 다소 좁은 느낌이다.
각 평형별로 벽면과 바닥의 마감재는 3가지 색 중 하나로 선택이 가능해 실제 모형을 보고 선호도에 따라 고를 수 있다. 7층 일부 가구는 외부 장식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질 수 있으니 동호수를 미리 확인해 계약시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청약은 27일부터 시작해 29일까지 접수를 받고 다음달 6일 당첨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2008년 4월 입주 예정으로 이미 사업 현장에 가면 공사가 상당 부문 진척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분양가는 평형별 동호수별로 각각 다르고 23평형은 1,173만~1,301만원, 45평형은 1,749만~1,913만원선이다. (02)2292-1717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