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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등 10곳 투기지역 해제 유력

정부는 23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부동산가격안정심의회’를 열어 주택투기지역 해제 등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는 서울 중랑구와 인천 남동구ㆍ부평구, 경기 군포시ㆍ의왕시, 대전 대덕구ㆍ서구ㆍ유성구, 충남 천안시ㆍ아산시 등 수도권과 충청권 10개 지역의 주택투기지역 해제를 결정한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이미 해제요건을 충족한 만큼 이번 심의회를 통해 주택투기지역에서 벗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 대신 국세청 기준시가로 과세돼 세금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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