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문인 29명이 얘기하는 춘천

춘천, 마음으로 찍은 풍경 /박찬일ㆍ최수철ㆍ한명희 엮음, 문학동네 펴냄


'나에게는 춘천에 뿌리를 내린 두 가지 꿈이 있었다. 그리고 그 첫번째 꿈을 실현하기 위해 1963년 여름방학을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경춘선 기차를 탔다.' 소설 '하얀전쟁'의 작가 안정효에게 춘천은 작가가 되겠다는 젊은 시절의 꿈이 서린 도시다. 봄내(春川ㆍ춘천)는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도시다.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이와 손을 맞잡고 거닐었던 곳이며, 또 어떤 사람은 실연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경춘선 완행열차에 오르기도 한다. 춘천과 깊은 인연이 있는 문인 29명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춘천에서 태어났거나 춘천에서 살았던 혹은 살고 있는 문인들, 춘천에 각별한 사연을 둔 문인들이 모여 춘천을 얘기한다. 문인들의 글을 모아 춘천에 관한 책을 내겠다는 춘천 시청의 기획으로 2008년 시작된 책은 아름답고 사연 많은 도시 춘천을 주제로 시인과 소설가 등 문인들이 자신들이 추억하는 춘천을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냈다. 사진작가 박진호 씨의 작품을 곁들여 춘천을 찬미하고 가슴 한 켠에 앙금으로 남아있는 상처를 털어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