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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한류우드 호텔부문 대명레저, 우선협상자로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로 조성되는 한류우드 2구역에 호텔을 지을 우선협상대상자로 대명레저산업이 선정됐다. 경기도 제2청은 대명레저산업과 프라임컨소시엄 등 두 곳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대명레저산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제2청이 지난 21일 주상복합시설 부문의 우선협상대상자(프라임 컨소시엄)를 선정한 데 이어 이날 숙박 부문까지 확정함에 따라 한류우드 2구역 조성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 대명레저산업은 앞으로 40일간 사업계획서에 제시한 자금계획과 건립 일정 등을 세부적으로 검증 받아야 최종 사업자로 확정된다. 제2청 고양 관광문화단지개발사업단 등에 따르면 대명레저산업은 2구역 9만6,948㎡의 2개 필지에 2,586억원을 들여 관광호텔 370실, 가족호텔 290실 등 총 660실(특2급) 규모의 고품격 명품호텔을 지을 계획이다. 사업단과 대명레저산업은 2010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3년이면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류우드는 한류문화의 생산ㆍ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2012년까지 2조6,890억원을 투입해 고양시 장항ㆍ대화동 일대 99만4,756㎡에 문화시설, 테마파크, 호텔, 상업시설 등 복합 엔터테인먼트단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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