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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 대상자 시험없이 뽑는다
입력2010-05-16 17:13:29
수정
2010.05.16 17:13:29
서울대·연대등 부설 교육원<br>추천·서류심사로 최종선발
서울대ㆍ연세대ㆍ서울교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 2011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별도의 선발 시험 없이 추천과 서류심사로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과 3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은 16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관찰ㆍ추천제 확대를 내용으로 한 '2011학년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입학 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관찰·추천을 통해 학생을 추천하며,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추천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영재교육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전형은 시교육청이 각 영재교육기관에서 영재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추천 받아 서류만으로 일정 인원을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 추천하는 '영재교육 이수자 전형'과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 중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을 추천 받아 서류만으로 일정 인원을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에 추천하는 '학교장 추천 전형'이 함께 실시된다. 각 전형별 추천자 수는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5월 중 입학 전형을 대학별로 공고하고 12월 중 교육청 추천, 2011년 1~2월 중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선발제도 개선은 별도 시험 없이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 교육함으로써 영재교육의 목적에 보다 충실하고 사교육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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