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초대권 폐지를 위한 첫걸음 ‘문화릴레이티켓’

7월부터 서울, 경기지역 7개 공연장 및 단체의 유료 티켓 소지자는 10% 할인혜택

공연장에서 본 유료 티켓이 다른 공연장에선 10% 할인 혜택을 주는 할인 쿠폰으로 변신한다. 공연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무료 초대권이 국ㆍ공립 예술기관을 중심으로 7월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되면서 관람객이 다양한 공연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티켓할인 협력서비스 ‘문화릴레이티켓’이 일부 공연장 및 단체를 중심으로 1일부터 본격 도입된다.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정동극장,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성남아트센터, 남산예술센터 등 7개 서울ㆍ경기 지역 공연장 및 단체가 의기투합해 시행하는 이 제도는 다른 공연장에서 구입한 유료 티켓을 제시하면 해당 공연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때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1월 1일부터 연말까지 7개 기관에서 관람한 유료 티켓은 연중 언제 어느 공연에나 할인 티켓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해당 단체에서 자체 기획ㆍ제작한 작품에 국한된다. 김재철 국립국악원 홍보마케팅팀장은 “기존에 공연장이나 단체에서 제공해온 초대권은 열악한 공연계의 현실을 감안한 고육지책이었다”며 “이번 문화릴레이티켓의 할인율이 높진 않 지만 다른 장르의 작품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상생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