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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문화대상/계획부문 우수상] 양근나루터 재활성화 外

잊혀져가는 옛공간에 새생명 잉태



올해 계획부문 우수상에 뽑힌 작품들에는 잊혀져 가는 역사적 공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려는 시도가 많았다. 시대가 바뀌며 훼손된 공간이나, 각종신산업과 혼재돼 정체성을 잃어버린 옛 공간을 치유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양평의 식민화된 중심성 회복을 위한 양근나루터 재활성화 계획안’은 경기도 양평 읍내에 양평의 정체성을 담을 공간이 없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양평의 강점인‘자연’을 양평 읍내로 끌어들일 것을 제안했다. ‘잊지 마라 !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에는 학교와 문화재 등이 혼재돼 있는 서울 정동에서‘예원학교’를 하나의 다리로 삼아 단절된 공간을 연결시키기 위한 방안이 담겼다. ‘철강1번지 - 리소그래피를 통한 도시회복의 새로운 방법론’은 한 때 철강 1번지의 역할을 하다 지금은 슬럼화되고 단절된 서울 문래동을 리소그래피(석판화)를 통해 회복시키는 방법을 제시했다. ‘다시 타오르게 하다’는 국내에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는 검수고인 청량리역 검수차고의 역사적 복원 및 재생계획을 담고 있다. ‘헌책, 되나눔터’는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을 다시 살리기 위해 기존 책방골목의 보존과 문화공연이 가능한 터, 그리고 상시 열려있어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책 벼룩시장의 공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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