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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연동 주공 뜨란채 '우수 작품상'

한국콘크리트학회 선정

대한주택공사는 서울 천연동 주공 뜨란채가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올해의 우수 작품상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천연동 뜨란채는 주택공사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금화시민아파트를 헐고 그 자리에 새로 지은 아파트단지다. 지난 3월 입주했으며 지상 10~18층짜리 15개 동 규모에 12~34평형 1,008가구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급경사지임에도 불구하고 계단식 주동배치와 공중정원, 테라스 하우스 계획 등 우수한 설계와 도심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조망권, 북악산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웰빙ㆍ친환경 단지로 작품성을 평가받았다고 주택공사 측은 설명했다. 주택공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기술상 수상에 이어 올해 작품상 수상으로 공사의 건설기술의 우수성과 작품성이 인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친환경단지 조성을 통해 국내 주거문화 발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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