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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3위 경제대국 '우뚝'

올 GDP 3조1,000억弗로 독일 추월할듯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3조위안을돌파하면서 독일을 제치고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올라선다. 마샤오허(馬曉河)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거시경제연구원 부원장은 6일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1.5%에 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GDP는 지난 3ㆍ4분기까지 16조6,000억위안을 기록했으며 11.5%의 성장률을 유지하게 되면 연간 23조위안(3조1,000억달러)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해 독일의 GDP는 2조9,000억달러였으며 올해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2.5%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올해 GDP는 3조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 환율이 7% 올랐기 때문에 독일의 GDP는3조1,000억달러로 중국에 근소한 차이로 추월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영국을 제치고 세계 4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올해 또 다시 독일을 제치고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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