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낮밤이 바뀐 채 생활 중이다. 강동원은 최근 영화 <초능력자>(감독 김민석ㆍ제작 영화사 집)를 촬영하느라 낮에는 잠들고 밤샘 촬영하는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눈으로 다른 사람의 의식을 일시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자를 맡은 만큼 내면 연기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시민(고수)과의 액션스릴러인 만큼 몸과 마음을 한꺼번에 쓰고 있다. 밤에 촬영이 이뤄지는 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 경기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고 있다. 강동원 측은 "월드컵 경기가 대부분 밤 시간이라 촬영과 겹쳐 생중계를 보기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초능력자>는 봉준호 김지운 감독의 조감독을 지낸 김민석 감독의 작품으로 가을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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