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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파키스탄 수력발전소 수주
입력2009-04-30 18:04:48
수정
2009.04.30 18:04:48
김광수 기자
3억 3,000만弗 규모
한국수자원공사는 30일 대우건설, 삼부토건, 아랍에미리트 알구레어 그룹과 함께 파키스탄에 3억3,000만달러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자원공사는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국토해양부, 파키스탄 투자부 및 파키스탄 전력인프라청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키스탄 파트린드(Patrind) 수력발전소 민간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파트린드 수력발전소는 수도인 이슬라마바드 북동쪽 120㎞ 지점 인더스강 지류에 150MW급으로 지어지며 30년간 운영하는 BOOT(Build-Own-Operate-Transferㆍ민간기업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 소유, 운영한 후 일정 기간 후 정부에 시설을 이전하는 계약형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오는 9월 착공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발전소 운영관리, 대우건설과 삼부토건은 설계 시공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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