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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유로화 과도한 변동성 경계해야"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겸 재무장관이 최근 유로화 강세와 관련 "외환시장의 급변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융커 총리는 27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유로존 12개국 재무장관회의를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혼란스런 움직임은 경제성장에 좋지 않다"며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융커 총리는 유로 강세에 '집단적 경계(collective vigilance)'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유로화가 아직 심각한 수준에 도달한 것은 아니며 강력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칼 하인츠 그라서 오스트리아 재무장관을 포함한 다른 재무 장관들도 "현재 환율이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융커의 의견에 공감을 표시했다. 반면 프랑스의 티에리 브르통 재무장관은 앞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유로화에 대한 '집단적 경계'가 필요하다"며 달러화 약세에 적극 대응할 것을 말했다. 한편 유로화는 이 달 들어서만 달러에 대해 2.9%, 엔화에는 2.0% 상승하는 등 초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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