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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빛 바랜 이틀 연속 멀티 히트
입력2010-04-26 11:39:44
수정
2010.04.26 11:39:44
강동효 기자
추신수(28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이 오클랜드에 0대11로 대패,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방문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때렸다.
1회에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포문을 연 추신수는 이후 3회와 5회에는 각각 유격수 땅볼과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8회 2사에서 타격에 들어선 추신수는 깨끗한 중전 안타를 추가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시즌 7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13(64타수20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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