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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가치 23일도 곤두박질

뉴욕과 도쿄시장이 휴장한 23일에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유로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환율을 사상 최고치인 1달러당 7.399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 환율은 7.3위안대로 떨어졌다. 위안화는 이달 들어 벌써 1.2%나 오르며 절상속도를 높이고 있다. 엔화 환율은 홍콩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7.56엔을 기록, 107엔대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 2005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다. 유로 환율도 1유로당 1.4967달러까지 치솟으며 1.5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달러약세는 오는 12월11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경제에 대한 불신감이 달러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이다. 스티븐 할매릭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의 둔화로 결국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며 “달러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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