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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공동주택지 현대건설 등 당첨
입력2007-04-30 21:42:08
수정
2007.04.30 21:42:08
현대건설ㆍ남광토건ㆍKCC건설ㆍ우미종합건설 등이 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받았다.
한국토지공사는 30일 영종하늘도시내 17필지 공동주택용지 청약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실시, 이같이 당첨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급된 토지에 지을 수 있는 주택규모별 당첨업체는 전용 18평 이하 4필지에 신명종합건설, 아시아메트로월드투자개발, 서산토건, 금광건업이 각각 당첨됐다. 전용 18평 초과 25.7평 이하 7필지에는 서산종합건설, 21세기개발, 동보주택건설, KCC건설, 남광토건, 천산개발, 현대건설 등이 각각 선정됐다.
전용 25.7평 초과 6필지는 우미종합건설, 새한건설, 세광종합건설, 풍성종합건설, 미르이앤씨, 수자인 등에 돌아갔다.
영종 경제자유구역에서 처음 공급돼 지난 25일 실시된 이번 공동주택용지 17필지 청약에는 1순위에서 무려 382개 주택업체들이 몰려 평균 22.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영종 경제자유지역은 인천 중구 운남동, 운북동, 운서동, 중산동 일대 578만평 규모로 총 4만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토공측은 중소형아파트의 경우 평당 택지비가 309만~349만원 정도여서 기본형건축비와 가산비 등을 합쳐도 평당 800만원대 분양가도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공급된 토지에 지어질 아파트는 오는 2009년 4월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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