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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기요사키의 '부자되는 방법'

"빚 겁내지 말고 잘 아는 분야 투자"<br>트럼프 "돈 안 빌리고 富 축적하기 쉽지 않아"<br>기요사키 "수준에 맞는 채무 관리능력 필요"

도널드 트럼프

로버트 기요사키

“우선 저축을 해 종자돈을 마련한 뒤 자신이 잘 아는 분야부터 투자를 시작하라. 그리고 빚을 겁내지 마라.” 미국의 부동산 억만장자 도널드 트럼프(60)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59)가 3일(현지시간) CNN방송의 인기 토크쇼인 ‘래리 킹 라이브’에 출연해 “부자가 되기 위한 왕도는 없다”고 전제한 뒤 몇가지 방법을 설명했다. 이들은 공동 집필한 새 책 ‘당신이 부자가 되길 바라는 이유(Why We Want You to be Rich)’홍보차 이날 방송에 출연했다. 트럼프는 “관심 있는 분야를 더 빨리 배우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습성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기요사키도 “작게 시작해 평생을 배우며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기요사키는 “트럼프 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부동산 쪽에 관심이 많아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들은 돈을 빌리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트럼프는 “돈을 빌리지 않고 부를 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면서 “다만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 지 알아야 하며 스스로의 장단점을 적절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요사키도 “세상에는 좋은 빚과 나쁜 빚이 있는 데 일반인들은 대개 나쁜 빚만 지고 있다”며 “부자가 되려는 이는 채무관리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채무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열쇠라는 설명이다. 학교의 경제교육과 관련, 트럼프는 “부자가 계속 부유해지는 반면 미국은 가난해 지고 있는 데 이는 학교에서 적절한 재정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현재의 ‘경제학’ 교육은 실생활에서 전혀 쓸모가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고 ‘돈’을 벌 것인가, 또 어떻게 돈을 보존할 것인가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는 80년대말 뉴욕 아파트 재개발로 부를 쌓기 시작했으며 현재 29억달러(포브스 집계)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집필 활동도 활발해 최근 ‘거래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을 비롯해 여러권의 베스트셀러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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