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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 자작곡 담은 앨범으로 늦깎이 데뷔한 김지현쌀롱





안정된 직장에서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40대 중후반의 두 여성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로 늦깎이 데뷔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데뷔 앨범 ‘술타’의 음원을 멜론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하고 활동 중인 여성 듀오 ‘김지현쌀롱’이 그 주인공. 밴드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지현(47)씨는 설치 미술과 비디오 아트를 하다 최근에는 음악 다큐멘터리 등을 연출하고 있는 작가이자 영상 감독이고, 또 한 명의 멤버 알프스(45)는 지금도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금융인이다. 사는 세계가 완전히 다를 것 같은 두 사람은 그저 가끔 만나 수다를 떨고 함께 화음을 맞춰 노래를 부르던 것이 인연이 돼 밴드까지 결성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타이틀 곡이자 첫 번째 트랙 ‘술타’를 비롯해 ‘버려버려’, ‘깨소금’, ‘교문앞 문방구’ 등 음반에 실린 총 10곡의 노래는 모두 김지현 씨가 작사·작곡했다. 통기타 소리가 경쾌한 포크 장르 곡들이다. 김 씨는 홍대 미대에 다니던 시절 음악동아리에서 활동했던 것을 시작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곡을 쓰고 노래를 불러왔다고 한다. 현직 감독이라는 직업적 이점을 살려 이번 음반의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맡았다.

김 씨는 “순수하게 음악을 좋아하는 감성을 담은 앨범”이라며 “나이와 관계없이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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