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는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55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면적 약 80배 규모의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치유의 숲 조성지는 금수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유명한 학현계곡이 있고 주변에는 청풍랜드, 제천한방치유센터, 펜션단지 등이 있어 수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또 2018년 개장 예정인 경찰청 수련원이 인접하고 있어 최고의 지리적 조건을 확보하고 있다.
제천 치유의 숲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5개년에 걸쳐 조성하게 되며 올해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실시설계후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공사를 추진해 2019년 개장하게 된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 치유숲길, 물치유시설, 생태놀이터 등 다양한 치유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아름다운 전망과 계곡을 활용한 다양한 숲길과 치유시설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조성하게 된다.
정영운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주변경관과 조화되도록 친환경적으로 치유의 숲을 조성할 것”이라며 “치유의 숲이 조성될 경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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