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부산 중구 전통 시장 연합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롯데마트 광복점은 부산 중구 전통시장연합회와 함께 지난달 말 롯데 광복점 11층 옥상공원에 52.5㎡ 규모의 ‘전통시장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홍보관에는 국제, 자갈치, 건어물 시장 등 17개 중구 전통 시장에 관련된 사진이나 사료, 안내 책자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홍보관이 들어선 11층은 지난해 11월 한국 기록원 인증 국내 최대 규모의 옥상공원(1만5,736㎡)으로, 부산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다양한 포토존 등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하루 평균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박영환 롯데백화점 광복점장은 “원도심 명소가 되어 가고 있는 옥상공원에 ‘전통 시장 홍보관’을 조성해 중구 전통 시장을 방문객에게 알리는 상생 방안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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