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신공항을 건설할지 여부가 10일 발표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 확충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10일 오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은 중국 방문객 등의 증가로 2018년이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존 공항을 확장하는 방안과 신공항을 건립해 이전하는 방안, 신공항을 건립한 뒤 옛 공항과 함께 운영하는 방안을 두고 적절성 평가를 시행해왔다.
기존 공항을 확장할 경우 공항 운영은 편리하지만 토지 수용 문제와 주민들의 소음 민원 등을 해결해야 한다. 신공항을 건립해 이전할 경우 수조원이 넘는 막대한 비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신공항을 건립한 뒤 옛 공항과 함께 2공항 체제로 운영할 경우 공항 연계성과 효율적 운영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래에 늘어날 항공 수요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검토하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 확충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10일 오전 발표한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은 중국 방문객 등의 증가로 2018년이면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존 공항을 확장하는 방안과 신공항을 건립해 이전하는 방안, 신공항을 건립한 뒤 옛 공항과 함께 운영하는 방안을 두고 적절성 평가를 시행해왔다.
기존 공항을 확장할 경우 공항 운영은 편리하지만 토지 수용 문제와 주민들의 소음 민원 등을 해결해야 한다. 신공항을 건립해 이전할 경우 수조원이 넘는 막대한 비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신공항을 건립한 뒤 옛 공항과 함께 2공항 체제로 운영할 경우 공항 연계성과 효율적 운영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래에 늘어날 항공 수요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검토하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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