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이 서울 성수동 뚝섬 일대에 계획했던 호텔 건립이 보류됐다.
서울시는 11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광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에 대한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부영은 앞서 지난 2009년 성동구 성수동1가 685-701번지 일대에 1만9,002㎡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3개 동 49층 규모의 관광호텔 건립을 추진해왔다.
서울시 측은 이번 보류 결정에 대해 해당 부지가 복합용도로 사용돼야 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부영의 건축계획은 숙박시설만 95% 이상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북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공동주택·판매시설·문화시설 등으로 골고루 구성해 관광숙박시설 외 다른 용도도 10% 이상 차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서울시는 11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성수동 뚝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광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에 대한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부영은 앞서 지난 2009년 성동구 성수동1가 685-701번지 일대에 1만9,002㎡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3개 동 49층 규모의 관광호텔 건립을 추진해왔다.
서울시 측은 이번 보류 결정에 대해 해당 부지가 복합용도로 사용돼야 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부영의 건축계획은 숙박시설만 95% 이상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북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공동주택·판매시설·문화시설 등으로 골고루 구성해 관광숙박시설 외 다른 용도도 10% 이상 차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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