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다음달 6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수산 산악자전거(MTB) 광장 일원에서 산악자전거(MTB)공원(총 8.3km) 준공식과 함께 ‘전국산악자전거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도시 원수산 전국산악자전거 축제(페스티벌)’에 참가하려면 오는 25일까지 한국산악자전거협회 누리집(홈페이지, www.kmtb.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산악자전거를 좋아하면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종목은 크로스컨트리(XC, 15등급)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이달 말까지 공원조성을 완료하고 전국에서 산악자전거(MTB)이용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원수산 산악자전거(MTB)공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제기된 시설 및 운영 관련 개선점은 동계기간에 추가로 보완해 내년 4월 원수산 산악자전거(MTB) 공원을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원수산 산악자전거(MTB)공원은 기존 식생과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숲속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주행하는 크로스컨트리(XC)형 구간(코스)으로 조성됐다. 출발과 도착지점인 산악자전거(MTB) 광장에는 주차장과 휴게쉼터, 산악자전거 체험장 등도 마련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원수산 산악자전거공원은 전국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초보자도 쉽게 산악자전거를 접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앞으로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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