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9월30일(현지시간) 임시예산안 편성 법안을 전격 통과시기면서 연방정부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위기를 모면했다.
미국 상원은 이날 오는 12월11일까지를 시한으로 하는 임시예산안을 찬성 78표, 반대 20표로 통과시켰다. 이어 하원도 셧다운 시한인 자정 직전에 찬성 277표 대 반대 151표로 임시예산안을 처리했다. 애초 공화당 다수 의원은 헬스케어 예산 삭감 등을 주장하며 반발해왔지만 당 지도부는 셧다운에 따른 역풍이 더 클 것을 우려해 일단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2016회계연도 예산안이 전날 자정까지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연방정부는 안보 등 핵심 부서를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게 된다. 앞서 공화당은 예산안과 연계해 낙태 찬성단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에 대한 자금지원 중단 법안을 밀어붙이며 셧다운 위기를 고조시켰다.
미국 상원은 이날 오는 12월11일까지를 시한으로 하는 임시예산안을 찬성 78표, 반대 20표로 통과시켰다. 이어 하원도 셧다운 시한인 자정 직전에 찬성 277표 대 반대 151표로 임시예산안을 처리했다. 애초 공화당 다수 의원은 헬스케어 예산 삭감 등을 주장하며 반발해왔지만 당 지도부는 셧다운에 따른 역풍이 더 클 것을 우려해 일단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2016회계연도 예산안이 전날 자정까지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연방정부는 안보 등 핵심 부서를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게 된다. 앞서 공화당은 예산안과 연계해 낙태 찬성단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에 대한 자금지원 중단 법안을 밀어붙이며 셧다운 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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