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연 대표는 1일 서울 관악산 입구 주차장에서 ‘친일 독재 미화 국정교과서 반대 대국민 서명운동’에 앞서 “우리당은 내일 세종시에 가서 수십만 명의 반대서명을 1차로 교육부에 제출하려 한다”고 밝혔다.
새정연은 교육부의 행정고시 강행에 맞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1000만 서명운동’과 ‘반대의견 10만건 제출하기 운동’을 진행해왔다.
문 대표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그는 “5일까지 최대한 반대여론을 높여 확정고시를 막고자 최선을 다하겠지만, 확정고시가 나더라도 절대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집필거부운동, 대안교과서 운동 등 반대서명운동도 계속할 것이고 총선에서도 이를 중요한 공약으로 삼겠다. 헌법소원을 비롯한 여러가지 법적 방법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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