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물이 부족해 ‘트라코마’에 감염된 아이들이 많다는 사연을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전해 듣고 물탱크를 기증하게 됐다. 이번 물탱크 기부로 3000여 명의 지역주민과 학생들은 깨끗한 빗물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고, 오염된 물을 길러 2시간씩 걸어가는 수고도 덜게 됐다.
SK건설은 물탱크 기부 이외에도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 지붕을 새로 교체해주고, 벽과 바닥 등 균열이 발생한 부분에 보수·도색 작업을 지원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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