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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준공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건설한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의 준공식을 지난 9일 현지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바이무랏 호자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 부총리와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송치호 LG상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공사는 투르크멘바시에 있던 노후 정유공장을 연간 230만톤 규모의 옥탄가가 높은 고급 가솔린 생산 공장으로 개보수하는 것이다. 2012년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정유회사로부터 4억6,400만달러에 수주해 공사에 들어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에 첫 진출 이후 총 7건의 플랜트 공사를 추진 중이며 전체 공사비만 100억달러가 넘는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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