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5일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정원 전문가와 민간단체, 공무원 등 260여명이 모여 정원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올해 7월 21일 시행된 ‘수목원정원법’에 따라 정원을 우리 생활문화로 정착하고 산업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인 첫 토론회다.
워크숍에서는 순천만정원의 성공사례와 산림청의 정원정책 추진계획이 소개됐고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과 ‘생각하는 정원’의 정원 조성 사례와 운영 계획도 발표됐다.
이어 정원디자이너 오경아씨가 ‘해외 정원정책 및 국내 정원정책 방향’에 대해 특강했고 지방?민간정원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이제 시작단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우리 생활 곳곳에서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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